- 상대팀 협력 수비에 유효 슛 0... 손흥민의 고립을 막아야 한다
- 출처:일간스포츠|2022-12-01
- 인쇄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간판인 손흥민(30·토트넘)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23골)을 차지했고, 이전 월드컵에서만 3골을 넣었다. 절정의 기량에 오른 손흥민의 활약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대했던 이유다.
그러나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공격 포인트를 한 나도 올리지 못했다. 골대 안으로 향하는 유효 슛도 없다. 하지만 손흥민을 나무랄 수 없다.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은 안와골절 부상 이후 3주 만에 치르는 실전 경기였다. 가나와 2차전은 마스크에 다소 적응한 듯 움직임이 가벼웠다. 부상 재발 위험에도 마스크가 비뚤어질 만큼 강하게 헤딩을 시도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 그런데도 기대 이하의 성적에 일부 누리꾼은 손흥민의 SNS(소셜미디어)에 악성 댓글을 달고 있다.
손흥민의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다. 손흥민 특유의 폭발적인 스프린트(단거리 전력질주)와 슛의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심지어 헛발질도 했다. 안와골절 부상 탓에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는 게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듯 보인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어 본 축구인들은 “마스크 때문에 시야가 가려지고, 초점이 흔들린다”라고 말한다.
상대 집중 견제가 더해져 손흥민이 제 실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가 활약하는 왼쪽은 상대의 주요 경계지역이다. 왼쪽에서 활동하는 손흥민이 역습할 때 상대 팀 2명 이상이 손흥민을 협력하여 수비한다. 수비가 쏠려 득점 기회가 더 안 나올 수밖에 없다. 풀백 수비수인 김진수까지 올라와 공격에 가담하지만, 그는 잦은 공수 전환에 체력 부담을 크게 느꼈다.
상대의 협력 수비로 애를 먹는 손흥민의 고립을 피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오른쪽에서도 상대를 흔드는 방법이 있다. 월드컵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인 이강인(마요르카) 이재성(마인츠) 나상호(FC서울)가 많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를 흔들며 공간을 넓혀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손흥민이 역습할 때 전방으로 함께 뛰어주며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오는 3일 펼쳐지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은 대표팀이 ‘올인’해야 하는 경기다. 왼쪽 측면에서 고립되는 손흥민이 더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조규성(전북 현대)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세워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박재홍 축구 해설위원은 “조규성이 최전방에서 싸워주고, 손흥민이 처진 스트라이커 형식으로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슛을 시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상윤 해설위원도 “손흥민을 향해 수비수들이 타이트하고 강하게 수비를 한다. 손흥민이 정상적으로 경기하기 부담스러울 것이다. 미드필더들이 정교하게 패스로 연결해주고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손흥민이 월드컵에 가기 전 국내 평가전에서도 전방 공격수로 뛰지 않았나. (조규성과 투톱) 기용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 투혼을 발휘해서 멀티 골을 넣었으면 한다”고 했다.
- 최신 이슈
- 质量验收,新闻标题|2024-09-27
- 测试翻页-煮标题|2024-09-12
- 测试测试测试删除0912|2024-09-12
- 测试12312312312313123|2024-09-12
- 测试添加啊|2024-09-10
- 야구
- 농구
- 기타
- '북부 타율왕' 이주형, 상무 합격…박주성과 5월 입대
-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주형(20)과 우완 투수 박주성(22)이 국군 체육부대(이하 상무) 야구단에 합격했다.키움은 1일 "이주형과 박주성이 상무 야구단에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 삼성, 김윤수·박승규·이재희·박주혁·이해승 등 5명 상무 최종 합격
- 삼성 라이온즈에서 총 5명이 2023년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다.삼성은 28일 상무 최종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서류전형에서 통과한 5명 모두 합격 통보를 받았다. 투수 김윤...
- 저지, 양키스 '8년+3,970억' 제안 거절…美 매체 "충격적이다"
- 뉴욕 양키스의 제안을 애런 저지가 거부했다.1일 새벽 (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과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가 저지에게 8년 3억 달러(3,970억) 계약을 제안했다"...
- '이지훈 아내' 아야네, 작은 키에도 완벽한 글래머 몸매
- 배우 이지훈 아내 아야네가 운동 중 완벽한 몸매를 인증해 화제다. 20일 일본 출신으로 이지훈과 결혼한 아야네는 스트레칭은 꼬옥...해주는 편. 절대 러닝 머신 같은 거 안 탐. 근력 운동 같은 것도 안 함”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두 장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아야네가 실내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야네는 레깅스에 글래머 상체가 드러나는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완벽한 몸매를 과시,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해 11월 14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 '2022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 바비앙, 맥심 송년호에서 세 개의 표지를 장식해
- 올해 ‘2022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인 바비앙이 무려 세 개의 표지를 장식했다.올해 최고의 섹시 미인을 뽑는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바비앙이 남성잡지 12월호 커버를 장...
- ‘노출금지’ 카타르에서 과감한 노출감행한 모델
- 한 여성 모델이 카타르의 ‘노출금지’ 복장 규율을 무시하고 과감한 노출 의상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논란이 일었다.28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은 크로아티아의 팬인 독인 출신 모델 이비...